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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질환 환자가 받는 영상검사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2-02
조회
182

류마티스 질환 환자가 받는 영상검사들

 

면역계 이상으로 몸의 주요 부문에 염증이 발생하는 류마티스 질환은 다양한 질병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관절통, 피부 발진, 발열 등 주요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엑스레이(X-ray)사진, 초음파영상, 골주사영상(Bone sacn), 자기공명영상(MRI), 전산화단층촬영(CT), 골밀도측정기(DEXA), 침샘주사영상(Salivary gland scan), 양전자단층촬영(PET) 등 다양한 종류의 영상검사들이 진단에 이용됩니다. 또한 영상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면 질병의 진행 속도와 치료 결과 평가에 도움이 됩니다. 병원에서 시행되는 다양한 영상검사들에 대해서 쉽게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1. 엑스레이(X-ray)사진
엑스레이사진은 뼈의 모양, 관절의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한 영상검사입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이나 ‘강직척추염’ 환자에서 염증에 의해서 뼈가 녹아서 없어지는 ‘골미란’이나 연골이 파괴되면서 발생하는 ‘관절 간격 감소’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골관절염’에서 관절파괴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골이나 힘줄의 ‘석회화’를 볼 수 있고 뼈가 부러졌는지 관절이 어긋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간편하고 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관절의 손상이 많이 진행한 경우에만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서 진단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방사선을 이용하여 영상을 얻기 때문에 임산부에게는 위험한 검사입니다.

 

2. 초음파영상
초음파영상은 초음파를 이용하여 영상을 얻습니다. 엑스레이 사진으로 정확히 관찰할 수 없는 관절막, 연골, 힘줄, 근육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의사가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만져서 이상을 발견하지 못 하는 관절의 부종이나 염증을 발견할 수 있을 만큼 정확합니다. 엑스레이 사진에서 관찰할 수 없는 아주 작은 ‘골미란’, ‘관절부종’이나 ‘연골 손상’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관절염을 초기에 진단할 수 있고 치료효과 판정에 많이 이용됩니다. 파워도플러를 이용하면 혈류의 흐름을 초음파영상으로 관찰할 수 있어 관절 안에 발생한 염증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관절에 주사를 놓을 때 주사바늘을 초음파영상으로 볼 수 있어서 정확하게 약물을 주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방사선 피폭이 없어서 임산부에게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골주사영상(Bone sacn)
골주사영상은 방사선동위원소를 정맥에 주사해서 염증이 있는 뼈나 근육에 방사선동위원소가 축적되면 영상으로 촬영하여 질병을 진단합니다. 전신의 모든 관절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여러 개의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는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4. 자기공명영상(MRI)
자기공명영상은 체내의 물분자의 양성자가 자기장에 따라서 공명하는 원리를 이용하여 영상을 얻기 때문에 방사선 피폭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기공명영상은 뼈, 연골, 인대, 힘줄, 활막, 관절액 및 점액낭 등 관절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와 주변 조직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어서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척추염’, ‘골관절염’ 등 다양한 질병에서 관절의 상태를 가장 정확하게 나타내 줍니다. 골부종을 관찰할 수 있는 유일한 영상검사방법으로 ‘강직성 척추염’을 초기에 진단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연골이나 힘줄이 선명하게 보여서 무릎의 반달연골이나 십자인대의 손상도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5. 전산화단층촬영(CT)
전산화단층촬영은 엑스레이사진과 같이 방사선을 이용하여 영상을 얻습니다. 영상을 컴퓨터로 처리하여 관절을 3차원으로 관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폐, 위장관, 간, 비장 등 내부 장기에 발생한 염증을 관찰하는데 유리합니다.

 

6. 골밀도측정기(DEXA)
‘골다공증’을 진단하고 치료 효과를 판정하는데 이용됩니다.

 

7. 침샘주사영상(Salivary gland scan)
침샘주사영상은 방사선동위원소를 정맥에 주사하여 침이 만들어지고 분비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영상검사입니다. 침샘의 기능을 평가할 수 있어서 구강 건조를 호소하는 환자에서 ‘쇠그렌 증후군’을 진단하는데 이용됩니다.

 

8. 양전자단층촬영(PET)
양전자단층촬영은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의약품을 이용하여 몸 안에 염증이 일어난 부위를 찾아내고 염증의 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영상검사입니다. 대동맥을 침범하는 혈관염, 성인형 스틸병, 면역글로블린G4연관질환 등을 진단하거나 질병 활성도를 평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