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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형 스틸씨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2-27
조회
50

성인형스틸병

 

 

  성인형스틸병은 매일 발생하는 39도 이상의 고열, 관절통, 열이 나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발진과 백혈구 증가를 특징으로 염증병 이다. 아직까지 발병의 원인을 알 수 없지만 감염, 유전, 면역 이상 등이 알려져 있다. 이 병은 감염, 악성 종양, 다른 류마티스 질환 등 만성 발열을 동반하는 병을 완전히 배제한 다음 진단할 수 있는 병이므로 처음 발병 시 신속한 진단이 어렵고 치료가 지연되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남여에서 비슷하게 발생하며 발생연령은 15~25세, 36~46세경에 잘 생긴다.

 

  증상을 살펴보면 열은 저녁에는 심하다 아침에는 좋아지는 하루 중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양상을 보이고 이때 대부분을 원인을 모르는 “불명열”이라는 진단을 받기 쉽다. 피부발진은 가렵지 않고 통증이 없는 연어살색으로 열이 나면서 나타나며 주로 몸통과 팔, 다리에 생긴다. 관절통은 무릎, 손목, 발목 등에 주로 나타난다. 그 외에 발생하는 증상은 근육통, 목이 붓고 아프며 목주변의 임파선도 같이 붓는다. 말초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증가, 간 기능 검사 이상, 염증 수치 (ESR, CRP)와 혈청 페리틴의 증가를 보이고 류마티스인자나 항핵항체는 음성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치료는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소염진통제와 저용량의 스테로이드 약제를 사용하게 되며 증상이 심한 경우 면역조절제 (항류마티스 약제)나 고용량의 스테로이드 약제를 사용한다. 적극적인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면 치료를 중단할 수 있지만 환자의 약 반 정도에서 병이 재발하고 이를 미리 예측하기가 어렵다. 초기에 여러 관절을 침범하거나 어깨나 엉덩이 관절을 침범하여 관절염을 일으키고 2년 이상 스테로이드 약제를 사용해야하는 경우는 나중에 병의 미래가 좋지 않다.